리플(Ripple)은 10월 15일 기관 대상 프라임브로커리지 서비스인 리플 프라임(Ripple Prime)이 실물자산(RWA) 무기한 스왑 지원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거래 대상은 주식, 주가지수, 상장지수펀드(ETF), 금속, 에너지, 외환 등 100개가 넘는 기준시장에 연계된 상품이다. 거래와 결제는 주말을 포함해 24시간 이뤄진다.
고객의 직접 거래 상대방은 리플 프라임이며, 스왑은 트레이드닷엑스와이즈(Trade.xyz)가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에 상장한 무기한 선물을 기준으로 한다. 기관 고객은 기초자산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 관련 가격 변동에 투자하는 구조다. 기준이 되는 무기한 선물시장이 지속적으로 열려 있어 전통 거래소의 정규 운영시간 밖에서도 관련 투자 포지션을 조정할 수 있다.
고객은 RWA 스왑과 리플 프라임이 지원하는 다른 자산군의 포지션을 함께 고려하는 교차증거금 방식을 이용할 수 있다.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RLUSD도 담보로 사용할 수 있지만, 이용 가능 여부는 관할 지역에 따라 다르다. 리플은 이를 통해 단일 거래 상대방 아래에서 위험과 증거금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비스는 현재 리플 프라임의 영국령 버진아일랜드(BVI) 인가를 바탕으로 제공되며, 리플은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마켓메이커 버투(Virtu)는 이미 해당 상품을 거래하고 있다. 리플 프라임은 리플이 2025년 프라임브로커 히든로드(Hidden Road)를 인수해 출범시킨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