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Coinbase)가 10월 7일 데리비트(Deribit) 통합을 완료하고 ‘코인베이스 글로벌 거래소’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미국·해외 파생상품 유동성을 연결하고, 옵션·현물 마진·통합 포트폴리오 기능을 순차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미국 기관 고객은 선물중개회사인 코인베이스 파이낸셜 마켓(CFM)을 거쳐 프라임에서 데리비트의 옵션과 무기한선물을 이용하게 된다. 프라임 옵션 거래는 몇 주 안에 제공되며 가입 절차는 시작됐다. 미국 밖 적격 이용자의 옵션 거래도 몇 주 안에, 미국 개인 고객의 옵션 거래는 연내 제공할 예정이다.
CFTC 시장참여자국은 지난 5월 일부 데리비트 무기한 계약을 해외 선물로 분류할 수 있다고 해석했다. 고객의 암호자산 증거금을 코인베이스 버뮤다(CBBM)에 맡겨 해당 고객의 해외 선물·옵션 거래에 재사용하는 구조에도 조건부 비조치 입장을 밝혔다. 재사용은 고객과의 계약과 현지 규정에 근거해야 한다. 의견서에 따르면 데리비트는 포지션 청산과 보험기금으로도 부족액을 메우지 못하면, 직전 24시간 정산 주기에 이익을 낸 회원의 정산이익을 비례 삭감할 수 있다.
통합 포트폴리오는 상쇄되는 포지션을 반영해 필요한 증거금을 줄이는 기능이다. 현물 마진은 일부 주요 자산에 최대 10배, 기타 지원 자산에 최대 5배의 레버리지를 제공하며, 미국에서는 적격 계약참가자(ECP)만 이용할 수 있다. 지원 지역의 글로벌 파생상품은 버뮤다통화청(BMA)의 규제를 받는 CBBM이 제공하고, 현물 마진은 별도 계열사 상품으로 CFM이 제공하지 않는다.
코인베이스 프로는 연말 현물·선물·무기한선물·옵션·주식 거래를 지원하는 전문 플랫폼으로 재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에는 각 신규 기능의 구체적인 거래 개시일이 제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