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Tether)가 10월 7일 카자흐스탄 중앙은행(NBK), 알라타우시 당국(ACA)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세 기관은 스테이블코인 개발과 자산 토큰화, 탈중앙화금융(DeFi)의 활용 가능성을 함께 연구할 계획이다.
협약에는 국제 스테이블코인 발행 모델과 활용 방안을 연구하고, 카자흐스탄 통화인 텡게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의 개념과 시범사업안을 마련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자산 토큰화 제도도 함께 설계한다. 세 기관은 우선 토큰화할 자산군을 정하고 개념 모델을 설계해, 특별 법률 체계가 적용되는 알라타우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테더의 토큰화 플랫폼 하드론(Hadron)의 활용 가능성도 검토하며, 채택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중앙은행과 관련 정부기관 인력을 대상으로 스테이블코인 발행·준비금 관리 모델과 실물자산 토큰화에 관한 교육도 진행한다. 비누르 잘레노프 카자흐스탄 중앙은행 부총재는 국제 사례를 연구하면서 금융 안정과 거래 투명성, 투자자 보호를 유지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코인데스크는 이번 협약이 탐색 단계이며, 텡게 연동 스테이블코인의 발행 결정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에는 발행 주체와 준비금 구조, 구체적인 추진 일정이 제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