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곤랩스, 코인미 인수 완료…미국 48개 주 결제 서비스 기반 확보

폴리곤랩스(Polygon Labs)는 10월 14일 미국 송금업체 코인미(Coinme)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미국 결제 사업은 37개 주 송금업 라이선스와 11개 주 적용 면제를 통해 48개 주를 포괄하며,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에 자금서비스사업자(MSB)로 등록돼 있다.

이번 인수로 코인미의 달러 입출금 기반이 폴리곤의 스테이블코인 결제 플랫폼 오픈 머니 스택(Open Money Stack·OMS)에 편입됐다. OMS는 계정·지갑, 체인 간 자금 이동과 정산 기능을 은행·지급망과 연결한다. 기업은 이를 통해 자금을 받아 스테이블코인으로 정산하고, 수취인에게 현지 통화로 지급하는 흐름을 구축할 수 있다.

초기 이용 기업에는 타자페이(Tazapay)·메시(Mesh)·토쿠(Toku)·키라(Kira)가 포함됐다. 활용 분야는 국경 간 기업 결제, 계정 충전, 글로벌 급여 지급, 미국 달러 계좌·지급망 접근 등이다. 더블록에 따르면 OMS의 개별 기능은 가동 중이며, 통합 연동은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한 기술 미리보기 단계에 있다.

한편 코인미는 주 규제당국 검사에서 순자산 요건 미준수와 회계·자금세탁방지 체계의 문제가 지적됐다. 10월 8일 발표된 합의에 따라 연말까지 가상자산 키오스크 사업을 종료하고, 자금세탁방지 체계를 독립적으로 검토·개선하며, 행정 제재금과 비용으로 250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했다.

메타노미아 생각

이번 인수는 블록체인 개발사가 전송 기술에 더해 달러 입출금을 처리하는 결제 사업의 운영 기반까지 확보한 사례입니다. 스테이블코인의 활용 범위를 넓히는 데에는 체인 성능과 함께 기존 금융망에 연결해 실제 지급을 처리하는 능력도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인수 이후에는 이를 실제 서비스로 통합하고 규제상 의무를 계속 이행하며 운영하는 역량이 관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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